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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y Way' 전쟁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었던 마라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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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월 19일, 김정일 사망 소식에 온 나라, 세계가 떠들석하다. 이런 상황에 지난 주에 시사회를 통해 봤던 장동건, 오다기리조 주연의 'MY WAY'가 떠올랐다. 1938년 경성. 달리기에 남달리 의지를 갖고 있는 소년 준식(장동건 분)은 일본에서 온 타츠오(오다기리 조 분)와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첫 만남에서 부터 달리기로 경쟁하기 시작한 두 소년은 청년으로 성장하면서도 서로 경기때 마다 서로의 승리를 보면 경쟁을 불태운다. 그러던 어느 날, 준식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고 그로부터 1년 후, 일본군 대위가 된 타츠오와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두 청년은 중국과 소련, 독일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는 끝나지 않는 세기(!)의 전쟁을 겪게 된다. 영화의 주제랄까, 홍보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쟁의 적이었던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다양한 전쟁을 겪으면서 국적을 초월한 인간애의 드라마를 보여준다고 내세우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느낀 것은 내 삶의 신념이 과연 무엇일까라는 점이었다. 주인공 준식은 죽음 앞에 놓여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되고자 하는 '마라토너'라는 꿈을 위해 밤마다 전쟁터를 달린다. 강제 징집되고, 전쟁 속에 있으면서도, 자신이 되고 싶은 마라토너의 꿈을 위해서 쉬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 속에서 어떤 신념이 사람을 저렇게 강인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전쟁 속에 있든, 어떤 상황 속에 있든, 그의 신념은 무너지지 않았다.    몇번 등장했던, 준식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은 피가 튀고, 전쟁의 폭격이 되는 화려한 영상 속에서도 그 무엇보다 아직도 강한 인상으로 뇌리에 박혀졌다. 그리고 그 순간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 깊은 속에서 존경과 경의로움이 느껴지면서, 스스로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나의 꿈은 무엇일까? 상황이 바꿔도 내가 신념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T-ara Cry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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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티아라 노래... 도임부가 웅장해서 멋지고, 노래도 어디서 들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의 반복성..  good!!!! YouTube에서 '[MV]T-ara(Jiyeon) - Cry Cry' 보기

가슴 뛰는 꿈이 있는가??

나에게 묻는 질문이다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꿈이 있는가??? 내 자신이 하남님께 어떤 존재이고, 어떤 능력을 받았는지 깨닫게 되면 절대로 대충 살수가 없다. 가슴뛰는 꿈을 찾아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되야지. . .

명언...

길을 잃을까 두렵지 않느냐고? 물론 두렵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두려운 것은 이 기회를 그냥 보내버리고 난 뒤 남은 생애 동안 내내 그 기회를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아쉬워하며 살게 되는 것이다.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中-

Lee Seung Gi(이승기) You're my friend(친구잖아)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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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승기의 노래... ^^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The Story of My Life)' 내 소중한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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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일반적인 삶을 산다. 회사에 가고, 집에 가고, 가족들과 밥을 먹고, 친구들을 만나고, 또 아이들과 놀아주고... 그렇게 매번 반복되는 그런 삶을 사는 것이다. 무엇인가 특별한 일들이 일어나길 바라지만, 사실 평범함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동화로 또는 소설로 나오는 것이다. 누구나에게 반복되는 것 처럼 보이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개별적인 이야기들을 각각 들여다 보면, 다 특별하고 새로운 삶이 되는 것이니까. 지금의 삶, 그리고 지금의 옆의 사람... 평범한 것 같지만, 그 속에서 모든 새로운 이야기는 시작되고 커져간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그런 소소한 일상을 가졌던 두 친구의 이야기다.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는 어릴 때 절친했던, 세상을 떠난 친구 앨빈의 송덕문(공덕을 기리어 지은 글)을 위해 고향으로 내려온다. 토마스는 송덕문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하다 어릴 때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토마스는 어린 시절 앨빈과 소중한 추억들이 많다. 할로윈 파티, 눈싸움, 강가에서 나무 던지기 등등... 그러나 토마스는 대학 입학 후 앨빈과 떨어져 지낸 시간이 길어 지면서, 앨빈과 멀어진다. 그리고 방학 때 고향으로 돌아와 앨빈을 보자 더욱더 앨빈과 멀어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사는 곳도 하는 일도 그리고 행동도 15살의 어린이 같은 앨빈을 토마스는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면서 자신과 앨빈은 이제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의 소설 쓰는 것에 매달린다. 그러나 소설이 잘 써지지 않을 때 마다 앨빈이 도와줬던 것을 생각해 낸다. 그리고 자신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데는 앨빈의 큰 힘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소소했던 어린 시절 일상들이 결국 자신의 소설의 이야기가 되었던 것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친구 앨빈의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의 원천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연극을 보면서 찐한 감동과 추억에 빠졌다. 내 어린 시절 절친한 친구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고 있나? 그 이야기들을 이야기로 풀어서 함

Secret(시크릿) _ Love is MOVE(사랑은 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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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시크릿) _ Love is MOVE(사랑은 MOVE)

Wonder Girls (원더걸스) - Be My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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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Girls (원더걸스) - Be My Baby

에니어버드 어플로 본 나와 맞는 '새'는 공작!

기본 성격 :  공작은 감정적이고, 즉흥적, 활력적 친절, 조력, 관대, 균형이 잡혀 있으며 개인적 성취를 중시하고 개인 생활보다 공적 생활의 안정을 더욱 중요시 여긴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줄 아는 유형이다. 목표 의식이 대단한 것이 특징이다. 공작과 한 팀이 되면 엄청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공작의 가장 큰 특징은 적응을 잘 하고 뛰어나며, 자신의 이미지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성공을 위해 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신을 성공한 사람으로 바라봐주길 원한다. 자신의 가치는 타인에 매력을 줄 수 있는 능력에서 온다고 여기며, 타인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지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경쟁심이 많으나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으며 사회 관계 충족을 위해 상황에 따라 자신의 이미지를 바꾼다. 그래서 옷이나 차 등에 관심이 많으며 성공한 이미지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 유형이 많다. 또 영업이 잘 어울리는 유형이기도 하다. 공작은 자신을 매우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줄 알며, 자신의 삶이 성공적이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그래서 성공이라고 정의되는 것은 무엇이든 성취하고 싶어 한다. 따라서 목표 지향적이고 성취 중심의 삶을 살아가곤 한다. 이들은 어떻게 자신을 개발하고 세상을 위해 자신이 어떤 능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에서 존경 받는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유형은 자신의 성공, 가치에만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 타인에게도 많은 가치를 두고 살아가면서 더욱 성장하게 된다. 공작의 단점은 자신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 자신의 진짜 감정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향을 보인다. 자신의 가치, 성공에만 집중하면서 현재의 자신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지 않게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이런 생각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자신이 성공할 수 있다면 밀어 붙이는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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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의 가을이다

시작하며

슈퍼스타K 3' 의 울랄라 세션을 강(!)하게 응원한다!! "하루를 살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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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에서 금요일밤마다 하는 '슈퍼스타K3'의 팬으로써 편파적일 수 있지만, 울랄라 세션을 응원한다. 예선 때와 초기 대결에서는 잘 기억못했는데, TOP11이 정해지고 나서 부터 울랄라 세션에 매력에 빠졌다. 어떤 음악이 되었든, 예를 들면, '달의 몰락', 'Open Arms', '미인', '나쁜 남자'는 다 다른 모습의 울랄라세션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빠른 곡은 그 곡대로, 느린 곡은 그곡대로의 감정을 담아서 전달해주는 가수로서의 능력을 남김(!)없이 다 쏟아서 관객에게 전달해준다. 이들 때문에 직접 생방송 공연장에 가보고 싶다. 그리고 그 다음주가 기대되고... 리더인 임윤택은 암 치료중인데도 불구하고, 열의를 다해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머지 멤버들도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멤버들이다. 이렇게 흥겨운 그들의 뒷 이야기... 그리고 주장 임윤택의 암4기 고백... 그러나 그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루를 살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살자" 감동적이다.... 눈물이 글썽... 꼭 1등해라~ 영상을 보고나서, 그들을 계속 보기 위해, Mnet사이트에가서 투표까지  했다. ㅎ 못보신 분들을 위해 그들의 공연 영상을 다 담았다. -.-V 이곡은 처음 예선 때 불렀던 곡이다. 예선 부터 남다르긴 했다. '허니', '키스미'를 자신들의 방법으로 소화한다. 댄스까지!!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예리밴드, 팻 듀오와 같이 부르는 장면이다. 역시 이때 부터 눈에 띈다. 그리고 크리스를 위해 선택했던, 'Isn't she lovely'... 오히려 크리스가 실수하고 울랄라세션은 잘했다. 그리고 중간 점검에서 했던, 투개월과의 'U Go Girl'무대... 자신들이 메인이 아니지만 꼭 있어야 하는 그런 느낌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는 그룹이 바로 울랄라 세션이다. 김현철의 '

경청의 자리에 다녀오다.

"나는 그곳을 ‘경청의 자리’라 부른다. 그곳은 오로지 듣기 위해 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잠자던 의식을 깨워 조용히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모든 것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딘가에 이런 ‘경청의 자리’를 갖고 있다.” 시거드 올슨의 말처럼 나의 경청의 자리는 남이섬이었다 그런데 이제 너무 사람이 많다 옮겨야겠다

Girls' Generation 소녀시대 THE BOYS Music Video (KOR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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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화려하고 파워플하고 아름다운(!)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10월 18일에 공개된 따끈따끈한 음악이다. ㅎ 근데, 왜 동방신기 노래 같은 느낌일까? ^^;;;

세상의 모든 2인자를 위하여...'WHO AM I' UV,정재형, 유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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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2인자를 위하여"라는 글귀가 눈에서 맴돌아 몇자 남긴다. UV(유세윤,뮤지)가 정재형, 유희열과 함께 'WHO AM I'란 곡의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무엇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비틀즈를 연상시키는 패션 스타일이 눈에 띄는데, HAZZYS가 요즘 밀고 있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패션 스타일은  http://www.hazzys.com/hzjsp/index.jsp  이곳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뮤직비디오 에피소는 http://www.hazzys.com/hzjsp/hproject/main.jsp  <- 이곳을 참고하면 된다. 아래는 UV(유세윤,뮤지), 정재형, 유희열 WHO AM I_헤지스(HAZZYS) 30초 영상이다. 처음 이 30초 영상을 보고 나서, 그들의 풀 영상이 궁금해졌다. 무엇보다 4명의 이슈를 몰고 다니는 남자들이 어떻게 등장할지도 궁금했고, 패션과 음악이 하나의 이슈를 만들고 있다는 것도 흥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비틀즈 생각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다시 풀 뮤직비디오를 찾아서 봤다. 런던에 가고 싶은 그런 느낌이랄까? 축축한 비내리는 거리, 그리고 또 화창한 그런 도시의 거리들이 여행의 욕구를 자극했다. 그런데, 뮤직비디오를 보고 나서는 무엇보다 노래가사와 뮤직비디오에 담긴 그 의미로 여행의 욕구는 잠잠해졌다. UV와 함께 활동중인 유브이 랜드(UV LAND)와 유희열이 편곡을, 유희열과 정재형이 피처링을, 그리고 미녀 감독으로 알려진 이사강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했는데, 뮤직비디오의 느낌은 슬픈 노래를 희극 같은 느낌으로 풀어냈다. 가사 중에 .... "나에게 넌 소중한 첫 번째, 이렇게 난 소소한 두번째" . .. 라는 구절이 있다. 가사 내용이 여자친구가 또 다른 남자친구가 있다는 내용이다. 처절하게 사랑하고 있는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그래도 그는 그녀를 영원히 사랑한다고... 그러면서 이런 글귀가 등장한다. "세상의 모든 2인자를 위하여" ... 자신이 사

SBS 생활의 달인을 보고... 성실하게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받는 사회....

오늘은 10월 17일이다. SBS TV에서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을 했다. 얼핏 보니 삼겹살에 칼집을 내는 사람이었다. 그게 무슨 달인인가 했는데, 낮에는 물류센타에서 짐을 옮긴다고 한다. 그걸 옮기는 기계로 나름 달인처럼 움직여서 일의 효율을 높인다. 그리고는 삼겹살을 썰기 위해 밤에는 고기집으로 간다. 그리고 새벽 1시... 다시 어디론가 간다. 대리운전을 하러 간다고 했다. 그리고 잠시 잠을 자고 다시 물류 센터로... 통장이 13갠가? 저축하면서 돈을 벌고 있었다. IMF때 사업이 어려워져 대학도 못가고 어머니는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 잃었던 집을 찾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요즘은 더 많은 돈버는 방법들이 난무한다. 주식도 있고, 펀드도 있고 부동산도 있고.... 그러나 그런 것들은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피말리는 노력이 있어야 수익을 내는 그런 분야다. 성실하다고 돈이 들어오는 분야는 아니다. 주식같은 경우도 거래하는 방법을 안다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그 분야에 대한 조사, 시장의 흐름을 쉬지 않고 분석하고 분석해야만 돈을 벌 수 있다. 이쪽은 못버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다.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사람은 성실하게 자신의 노동으로 꾸준이 돈을 모으고 있었다. 어려운 환경 때문에 대학을 나오지 않아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으나 성실하게 일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본 지식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다. 정말 잠을 설쳐가면서 말이다. 그리고 오징어를 말리는 일을 하시는 아주머니... 연세가 50대가 넘으셨었다. 하루에 들어오는 오징어를 그날 다 처리해야한다고 오징어에 나무 끼는 일을 하셨다. 빠르게... 그 부분의 달인이라고 하셨다. 밤새 일을 하셨다. 그리고 아침 9시쯤 일이 끝났다. 그러고는 말씀하신다. 다시 1시 30분에 일하러 나와야 한다고... 새벽이 아니라 낮 1시 30분.... 집에 가시는데 막 달려가신다. 왜 달려가시냐고 제작진이 물으니까 빨리가서 자려고 그러신단다. 오징어를 말리는 일이 삶이 시란다. 돈을 벌어주니까... 가족을

'You raise me up'... Westlife... Thank you For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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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raise me up When l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When troubles come and 괴로움이 밀려와 my heart burdened be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Then, l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을 때까지 You raise me up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so l can stand on mountains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You raise me up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to walk on stormy seas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l am strong, when l am on your shoulders 당신이 나를 떠받혀 줄 때 나는 강인해집니다 You raise me up 당신이 나를 일으켜 to more than l can be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임태경과 박소연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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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꼭 들어야 하는 곡이 있다. 바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결혼식 축가로도 많이 들었는데, 어쨌든 곡이 좋다... 오늘은 이곡을 계속 들어야지~~

Steve Jobs, Apple founder, dies

Steve Jobs, the visionary in the black turtleneck who co-founded Apple in a Silicon Valley garage, built it into the world's leading tech company and led a mobile-computing revolution with wildly popular devices such as the iPhone, died Wednesday. He was 56.....

'라푼젤(Tangled, 2010)' 꿈이 이루기 위해서는 탑에서 나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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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살아보지 못한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기 위해서, 또한 영화를 보는 큰 의미 중의 하나는 인생에서 다가오는 수 많은 문제들을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이겨내는지 보기 위해서 이기도 하다. 반면, 어떤 꿈들을 꾸고 사는지 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오늘은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Tangled, 2010)'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가짜 엄마의 음모로 18년을 탑 안에서만 지낸 소녀 라푼젤은 탑을 벗어나 밖으로 나가고 싶어한다. 그러던 중 훔친 왕관을 가지고 도망치다 탑에 침입한 라이더를 라푼젤이 한방에 때려잡는다. 그리고 그를 협박해 꿈에도 그리던 집밖으로의 모험을 시작한다. 탑에서만 지냈던 라푼젤의 꿈은 탑을 벗어나서 등불이 날아오르는 왕국으로 가보는 것이었다. 그 꿈을 가로막는 것은 가짜 엄마 고델 뿐이었다. 그녀의 긴 머리카락에서 나오는 신비한 젊음의 기운을 받고 살기 위해 라푼젤이 자신의 곁을 떠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사실 다들 알겠지만, 라푼젤은 공주다. 등불은 그녀를 찾기 위해 왕국에서 그녀의 생일마다 날리는 꿈의 등불이다. 어쨌든... 라푼젤은 탑 안에서 나가지 못하고 탑의 곳곳에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며, 작은 카멜레온과 시간을 보낸다. 그녀의 가짜 엄마가 그녀를 못나가게 묶어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이 결정을 하면 나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어릴 때 부터 들었던 가짜 엄마의 말로 인해 라푼젤은 탑 밖의 세상은 무서움의 대상이다. 그래서 나가지 못한다. 영화를 보면서 라푼젤이 답답했다. 긴 머리를 통해 탑을 내려오면 되는데 어쩜 저렇게 고민을 하고 못벗어날까? 그냥 나오면 되는데 말이다. 엄마가 없는 동안 나와 보면 되는 것을 참 바보 같다... 나와서 그렇게 바라는 등불이 날아오르는 곳으로 가면 되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동화의 이야기이니 그럴 수 밖에 없지 하며 씨익~ 웃으며 지나쳤다. 그런데, 번쩍! 비단 동화의 이야기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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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원태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 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게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줬던 사람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살아도 이 사람은 이해해 주겠구나 생각 들게 해주던, 자기 몸 아픈 것보다 내 몸 더 챙겼던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랑해 주었던 한 사람입니다. 내가 감기로 고생할 때 내 기침 소리에 그 사람 하도 가슴 아파해 기침 한 번 마음껏 못하게 해주던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 그사람 나름대로 얼마나 가슴 삭이며 살고 있겠습니까? 자기가 알 텐데……. 내가 지금 어떻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을 텐데. 언젠가 그 사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멀리 있어야 한다고, 멀리 있어야 아름답다고…….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내가 왜 웃을 수 없는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과 하도 웃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서  몇 년치 웃음을 그때 다 웃어버려서 지금 미소가 안 만들어진다는 걸.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인연이 아닐 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 사람 끝까지 나를 생각해줬던 사람입니다. 마지막까지 눈물 안 보여주려고 고개 숙이며 얘기하던 사람입니다. 탁자에 그렇게 많은 눈물 떨구면서도 고개 한 번 안들고 억지로라도 또박또박 얘기해 주던 사람입니다. 울먹이며 얘기해서 무슨 얘긴지 다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이 사람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알 수 있게 해주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게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인연이 아닐 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정말 내게는

귀가 안들렸던 작곡가와 눈이 안보이는 피아니스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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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는 베토벤이다. 곡의 난이도나 완성도 혹은 화려함에서는 모짜르트를 따라갈 수 없지만, 유독 베토벤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귀가 안들림에도 훌륭한 곡들을 완성해 냈던 이유에서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인간의 의지와 집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작곡하는데 귀가 안들린다는 것은 작곡가에게는 최악의 조건이다. 그런 상황에서 음악을 계속 한다는 것은 엄청난 어려움이다. 시간이 흐르고, 삶이 계속되면서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포기해버리는 경우를 스스로 겪으면서 그 경지에 오른 베토벤을 더욱더 존경하게 되었다고 해야할것 같다. 얼마전 손열음과 쓰지이 노부유키의 피아노 듀오 콘서트에 갔었다. 2011년 차이콥스키기념 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 2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 손열음(85년생이다)과 그리고... 일본의 쓰지이 노부유키. 공연을 보러 가기 전, 연주회 내용을 읽으면서 쓰지이 노부유키가 시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읽었다. (아래 영상은 공개된 손열은 쓰지이 노부유키의 연주회 실황 영상이다.) 그러면서 연주곡을 보는데, 쓰지이 노부유키가 베토벤의 소나타17번 'Tempest(폭풍)'을 연주한다고 나와있었다. 이 곡은 귀가 안들려 요양 중이던 베토벤이 자살을 준비하던(?) 시절에 완성한 곡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정말 고뇌에 찬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이다. 귀가 안들렸던 작곡가의 곡을 눈이 안보이는 쓰지이 노부유키가 연주한다고 하니 뭉클했다. 잘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어렵게 곡을 만든 작곡가와, 완성도 높은 곡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환상적인 고뇌를 함께 피아노에 담아내는 시각 장애인 피아니스트. 이들의 만남으로 시작된 연주회는 오래만에 눈과 귀 뿐만아니라 온몸으로 음악을 흡수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주요한 3악장은 영상 첨부한다. 그리고 중간 곡들은 리스트의 연습곡들과 손열음의 화려한 연주 실력과 파워플한 연주 실력을 보여주는 곡들로 이어졌다. 손열음의 연주곡들이 없어서 다른 연주회 영상을 첨부한다.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Brown Eyed Girls 'Sixth Sense'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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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ful Dance is good~

테리우스라 불리던 신성우의 '서시'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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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를 보는데, 영웅재중이 노래방에서 신성우의 '서시'를 부르는 장면이 잠깐 나왔다. 아... 내가 좋아하던 가수였고, 노래였지... 생각났다. 지금은 나이가 들었으나, 그때 참 예뻣(!)었는데... 테리우스라는 별병으로 헤어스타일도 멋있었고. 그러고 보면 원조 꽃미남 가수다(과학의 힘을 빌리지 않은!!!). ㅋㅋ 참, 오래된 노래지만 아직도 노래방에서 부르는 사람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무슨 대결 프로그램에서도 다른 가수들도 좀 부르고...   그래서 '서시'의 원곡을 부른 신성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찾았다. 원래의 느낌을 회상하기 위해서... 그러면서 보니 예전 영상들이 많다. 아래 영상은 '내일을 향해'다. 신성우는 이곡으로 데뷔했다... 완전 신나는 희망을 주는 곡!! 당시 이덕진이란 가수와 같은 시기에 데뷔했는데 난 무조건 신성우 팬이었다.ㅎ 그리고, 고등학교때 나름의 '꿈'을 고민하게 했던 노래도 있다. '꿈이라는 건'... 꿈이라는 건... 욕심과 구별할 수 있는 거... 아직도 기억하는 문구다. 그리고 그렇게 꿈을 생각하는 게 필요하고... 근데, 지금 보니 당시 뮤직비디오는 참 올드하다. ㅎㅎㅎㅎ 그리고, 짠한 가을에 어울리는 곡 '노을에 기댄 이유'.. 그리고 장호일과 같이 했던 그룹 '지니'시절... 긴 머리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때다... 그 당시 대학생이었는데, 콘서트 전날 가서 신성우와 같이 사진도 찍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진정한 팬이었다는... -.-V 그때 부른 '뭐야 이건'.. 근데 영상에 자막이 너무 웃기다. ㅎ 무엇보다, 한때 결혼설과 이별설에 힘들어하던 그가 다시 나오면서 부른 노래 '사랑한 후에'...여명의 '사랑한 후에'가 더 유명해서 좀 묻힌노래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노래 좋아한다. 오랜만에 되돌아본 나의 추억의 가

KARA 'STEP' 2011 new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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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 KAKA's song... 'STEP'

화려한 무대와 음악으로 부활한 피맛골... '피맛골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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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맛골은 고관들의 '말(馬)'을 피해 다니던 길이라는 뜻의 피마(避馬)에서 유래한 말이다. 왜 피해야만 했을까?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종로를 지나다 말을 탄 고관들을 만나면, 행차가 끝날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했다. 그래서 그런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한길 양쪽에 나 있는 좁은 골목길로 다니게 되었는데, 그게 피맛골이 된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종로에 있는 피맛골은 거의 사라지고 제대로 된 피맛골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뮤지컬 '피맛골 연가'를 보면서 현재의 '피맛골'이 떠올랐다.  공연에 대해 간단하게 말하자면, 뮤지컬 무대와 음악이 엄청나게(!!!) 화려하고 웅장했다.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이 이토록 멋있게 연주될 수 있구나하면서 감탄했다. 무대도 과거의 피맛골 그리고 변화한 피맛골 등으로 변신하면서 화려함을, 미니어처로 갖고 싶을 만큼의 섬세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런 화려함에 비해 스토리의 마무리는 아쉽게도 빈약한 느낌이었다. 정말 아쉽게도... 남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 그리고 단 하룻밤의 만남으로 끝나는 그들의 사랑. 어디선가 본 듯한 그런 느낌의 비극의 사랑이었다. 그래서 좀... 아련한 남녀의 사랑으로 뮤지컬 '피맛골 연가'가 기억나지 않고, 화려하고 북적거렸던 피맛골이 아쉽게 사라져가 버린 아쉬움이 더 기억나는 것은 스토리 보다 무대가 전해준 과거 거리의 화려함 때문이었을까? 무대에서 본 '피맛골'와 지금 우리가 종로에 가서 보는 '피맛골'의 현격하게 차이가 있다. 화려한 건물들 속에 빈약하게 작은 흔적만 남아있는 '피맛골'이니까. 뮤지컬을 보고 나서 피맛골을 거닐고 싶은데, 그 거리가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피맛골의 부활은 불가능 한걸까? 주인공의 사랑을 표현한 '아침은 오지 않으리'란 곡이 꼭 피맛골의 아침이 오지 않으리란 노래로 들려서 마음이 짠해진다. '피맛골'의 새로운 아침은 오지 않을

Davichi 'Don't say Goodbye'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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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people of the woman, a wonderful voice...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수성가 백만장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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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영어공부를 위해 추천한 강의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한국강의 였습니다. 영어라기 보다 메세지에 빠져서 계속 듣고 있으면 힘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아래 영상은 국내 강연의 하이라이트 부분입니다. (mp3로 강의가 있는데, 그걸 쭉들으면 좋은데 아쉽습니다. 검색하면 찾으실 수 있을 듯..^^: ) 1일 강의료가 8억이라고 합니다. -.-; 1시간 40분쯤 하는데... 대단합니다. 이 사람도 평탄하지 만은 않았던 삶...안해본 것이 없게 고생고생하다가 추운 차안에서 쪽잠을 자다가 이렇게 살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아프리카를 횡단하고 슈바이쳐를 만나고 삶이 바꿨다고 합니다.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곳에서 참고하시면 될듯하고요. 여기선 그가 전하는 메세지. 삶을 좀더 낫게 그리고 여유롭게 살기 위한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국내 강의 내용을 알려드리자면, 계속 스스로 되뇌어야 하는 말은 'I like myself' 이며,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해야하고, 결국  나 자신이 내 인생의 사장이며,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고 생각해야한다는 겁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How) 이룰(얻을) 것인가?를 매번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항상 물어봐야 합니다. "어떻게? HOW?"... 그러면 방법을 찾게 될테니까. 비행기는 목적지까지 날아가는 동안 99%는 궤도를 벗어나 있습니다. 우리도 알지 못하죠. 하지만 정확한 목적지와 비행계획이 있기에 정확하게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적지가 없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미래지향적으로 되기 위한 7단계를 얘기합니다.   1. 정확한 목표   2. 목표를 메모(가능성이 10배로 늘어난다고요)   3. 기한 정하기(만약 기한에 달성하지 못했다면 차후에 기한을 연장하면 된다고.ㅎ)   4. 리스트를 만들기(단계/활동/행동 순으로)   5. 우선순위에 따라 리스트를 정리   6. 계획을 실천   7. 매일

일본어 천재와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 어느 쪽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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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오라버니가 쓴 '연애 천재가 된 홍대리'를 책이 나오기 전에 원본으로 받아서 읽었었다. 그리고 보니, '홍대리' 시리즈가 있다. 영어 천재, 일본어 천재, 골프 천재 등... 작년에 일본어에 입문하여 관심이 있는 터라 '일본어 천재가 된 홍대리'를 손에 들고 읽었다. 당연히 전자책으로.. -.-V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2018104  단계별로 해야하는 미션들을 전해준다. 그리고 그 미션을 마무리 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한다. 히라가나도 모르는 초보거나 약간의 중급들도 도움이 될 것 같은 그런 미션들이다. 초보인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 아직 실천이 안되서 그렇지만... ㅎ 그리고 나서 다시 호기심에 '영어천재가 된 홍대리'를 손에 들었다. 역시 전자책으로... ㅎ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2018091 영어는 우리 국민의 과제다. ㅎ 오랜 시간 배우지만 뭔가 부족하다가 느끼는 그런 언어... 영어 천재는 좀 다르다. 기본은 있는데 말을 못하는 혹은 응용 못하는 그런 사람을 위한.. 초보자들이 보기 보다는 기본적인 베이스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일본어 천재처럼 히라가나를 모르는 수준인 알파벳을 모르면 안된다는? ㅋ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가 되느냐 일본어 천재가 된 홍대리가 되느냐... 우선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를 먼저 실험해보려고 한다. 어느 분야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전 단계 아마추어라고 말할 수 있는 게 1천시간이라고... 일단 1천시간을 투자해야한다... 가을 맞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일본어 천재가 되거나 영어 천재에 도전해보시라~~~ ps. 성공하면 후기도 남겨드리리다~ ㅎ

Sistar 'SO COOL'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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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ful voices....

Miss A "Good-bye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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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 A 'Good-bye baby'... good song and dance...

아이돌의 자살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다...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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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타들의 자살... 심각하기만 할 것 같은 그런 주제를 가지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이다. 배우는 슬퍼서 우는데, 관객을 웃을 수 밖에 없다. 이 연극은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봐도 볼만하다. 초반에 배우들이 관객에 적응하는 시간, 관객이 배우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좀 필요한게 약간의 단점... 그래도 친한 선배 덕에 잘 봤다. (김남진이 안나오는 버전이었다.) 1년 전 자살한 키사라기 미키짱을 잊지 못하는 오타쿠 삼촌팬들의 모임. 아이돌 '키사라기 미키짱'이 자살하고 난 후 아직도, 여전히 미키짱만을 그리워하는 오타쿠 삼촌팬들은 그녀의 1주년 추모식을 위해 모였다. 미키짱에 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닉네임-이에모토', 모임을 처음으로 제안한 뭔가 있어 보이는 '닉네임-키무라 타쿠아', 미키짱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선언한 '닉네임-스네이크', 저 멀리 후쿠시마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닉네임-야스오'와 마지막으로 상큼 발랄한 닉네임으로 여자 팬인듯 가슴 설레게 만들었지만 나이든 스토커 같은 느낌의 '닉네임-딸기소녀'. 이렇게 다섯 명은 천국에 가까운 빌딩 옥탑 기계실에 모여 미키짱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자신이 가장 강력한 삼촌팬임을 인증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미키짱의 죽음은 자살이 아닐 수도 있다는 '키무라 타쿠아'의 발언으로 화기애애하던 분위기가 급 반전되면서 숨겨졌던 사실들이 하나둘 퍼즐 맞추듯 맞춰진다. 내용의 전개도 전개인데, 상황이 자살한 아이돌 스타의 죽음을 놓고 벌어지는 일이고, 좋아했던 팬으로서의 이야기들인데, 슬플 수도 있는 상황들이 관객의 입장에서는 웃음이 나오게 된다. 그걸 보면서 느낀건... 우리의 인생도 나에게는 극한 상황일지라도 멀리서 보면 어이없이 웃긴 상황일 수도 있다. 너무 근심에 쌓여있지 말고 좀 떨어져서 문제를 볼 능력을 가져야 할

'써니(Sunny, 2011)'가장 찬란했던 시절의 추억을 선물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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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에 늦게 뒤 따라가는 느낌으로 영화 '써니'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그냥 재밌다는 얘기 정도의 정보로 영화를 보러가긴 처음이었다. 고등학교 친구와 함께 보기로 한 영화. 예상외로 시작부터 끝까지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하게 떠올려졌다. 영화를 보면서 중간중간, 우리도 저 영화 속의 일들을 겪었던 거 같은데... 친구와 마주보고 엄청을 웃었다.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40대 주부 나미는 무언가 부족한 삶을 살아간다. 병원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때 친구 춘화를 만나고, 그녀가 병으로 얼마 못사는 것을 알게 되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린다. 어린 시절... 전라도 벌교에서 서울로 전학온 고등학생 때 나미는 사투리 탓에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되었다. 이때 뒷자리에 앉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가 그녀를 도와준다.    춘화를 중심으로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로 구성된 그룹은, 이 그룹을 경계하는 '소녀시대'라는 그룹과의 맞장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으로 대활약을 펼친 나미를 합류시킨다. 그리고 '써니'라는 이름의 그룹을 만든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때론 즐겁게 때론 무섭게 싸우기도 하며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이런 추억을 가진 나미는 춘화의 남은 인생을 친구들과 같이 보내게 해주고 싶어 친구 찾기에 나선다. 7명의 여고생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일부터 극소수만이 겪었을 일들을 포함해서 보여준다. 재미도 있게. 그리고, 누군가의 엄마로 혹은 아내로 살아오던 나미에게 자신의 인생을 찾아주는 영화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더 기억나는 그런 에피소드는 다름아닌 'Reality'노래가 나오는 장면이었다. 음악다방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짝사랑하는 좋아

이소라, 김건모, 박정현, 윤도현, 정협, 김범수, 백지영의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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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3월 6일) 오후 5시 MBC. 국내 가수 중 어디 내놓아도 흠없는 가수들 즉, 이소라, 김건모, 박정현, 윤도현, 정협, 김범수, 백지영이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시작되었다. 문득!! 이소라가 TV에 보여서 멈춰서 보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위의 7명의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고, 청중들이 그들 중 한명에게 투표한다. 연령대별로 청중들은 나눠져있다. 그리고 가장 적게 받은 표의 가수가 탈락하는 그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가수들은 데뷔한지 오래되었건 그렇지 않건 간에 청중들의 판단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어제는 박정현이 1등을 했고, 정엽이 7등을 했다. 무엇보다 정상급 가수들이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게 자존심을 건 선택이었을 것이다. 쉽지 않았을 것 같은 결정. 그러나 가수들은 자신의 자존심보다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었던 것 같다. 자신의 노래가 누군가에게 전달되어지길 바란다고 하는 멘트들을 했으니까. 그리고 이렇게 노래부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감동적일 테니까. 이런 엄청난 선택 때문에 시청자들은 아니, 나는 아이돌의 식상한(!) 립싱크에서 벗어서 라이브의 참맛을 콘서트장이 아닌 TV에서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소라, 김건모, 윤도현의 콘서트를 다녀온 느낌. 이번주는 내가 청중이라면 이소라에게 표를 던졌을 것 같다. 눈물이 핑돌았으니까. 정말 감정표현의 대가다... 단, 가수들이 노래할 때 편집된 영상들을 보여줘서 노래에 몰입하기 어렵게 한 편집자의 실수는 다음주엔 없길 바란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아마추어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귀를 혹사시키기도 했는데, 수준급 이상의 노래를 7곡이나 들을 수 있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이 참 신선하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못본 분들을 위한 영상. 또하나... 지난 토요일(3월 5일) 12시 10분에 MBC에서 '아이콘(

수상소감에서 느꼈던 요즘 아이돌의 가족!

음악방송에서 아이돌 그룹의 1위 수상소감을 듣고 처음에 뭔가 어색했다. 내용은 이렇다. "00사장님, 00실장님, 00선생님, 스타일리스트언니, 코디언니, 로드매니저 오빠에게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이런 멘트를 듣고 "뭔가 어색하고 이상한데" 그랬다. 그런데, 어느 음악방송이나 대부분 아이돌 그룹의 수상소감은 저랬다. 그래서 뭐가 어색했을까? 한동안 생각했었다. 그런데, 종종 주말에 보는 고등학생들이 하는 '도전, 골든벨'에서는 1등을 하거나 최종 남은 학생들의 수상 소감을 듣고 느끼게 되었다. 그 학생들은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을 "부모님께 감사한다"고 했다. 종종 선생님을 거론하기도 하지만. 뭐가 다른지 이해가 되었다. 어린 아이돌 그룹에게 성공의 감사 대상은 기획사 사람들이다. 자신을 위해 가장 애쓰는 사람들이라고 인식할 수 밖에 없다. 어릴때 부터 먹고 자고 이야기하고, 생활하는 모든 부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기획사의 관계자들과 보내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서적인 부분도 그들과 공유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교육받았다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면 제일 먼저 사장, 실장, 코디, 매니저 등등을 거론 할 수 밖에 없다. 아니, 때론 일부러 기획사의 관계자들에게 자신이 감사하는 표현을 해야만 그런 자리에 계속 설수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실재 자신을 낳아준 사람은 부모님이지만, 먹고 자고 생활하는 모든 시간을 기획사 사람들과 보내기 때문이다. 자신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기획사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기획사 식구'라는 표현이 그래서 나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보면, 그 아이돌 그룹의 부모님은 어떤 마음일까? 기획사라는 조직의 사람들이 진정 가족을 대신해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가 줄 수 있는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한 감동을 그들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어느 부모가 다 조건없는 사랑을 준다고 할

나는 어떤 물에서 놀고 있나?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보는 만큼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만큼 세상을 본다. 우물안의 개구리는 그만큼의 세상을보고, 연못의 개구리는 그만큼의 세상을 본다. 자신이 보는 만큼의 세상이 그에게는 옳은 세상이고, 그 틀안에서 살아가게 된다. 더큰 세상을 의식조차 못한채 말이다. 더큰세상에서 그 안의 삶을 보고 그 보다 더큰 세상이 있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알지못한다. 경험하지, 보지못했기에 상상도 생각도 못한다. 그 안을 떠나서 봐야만 그 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빠에게 들은 얘긴데, 일본에 고이라는 물고기가 있다고 한다. 작은 연못에서는 5~8cm정도로 작게 자라서 사는데, 강물에서는 90~120cm로 크게 자라서 생활한다고. 노는 물이 어디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일거다. 어느 물에서, 어느 크기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에 따라 사람의 생각의 크기와 시각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난 지금 어느 세상에서 사나? 어떤 물에서 놀고 있나 생각하게되는 시간이다.

'미안하다, 이 못난 엄마라서 미안하구나'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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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낮, 숨을 헉헉 거리면서 충무아트홀로 달려갔다. Musical, Musical Review, Art review,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를 보기 위해서였다.(교회갔다가 가느라...) 손숙선생님이 하셨던 연극을 엄마와 같이 봤었는데, 극장이 너무 커서 감동이 좀 덜했었던 기억을 뒤로 하고, 뮤지컬이니 만큼 기대에 찬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갔다. 아슬아슬하게 공연장 안으로 진입(!)에 성공! 정말 마지막 입장 고객이었다. ^^; 전에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책으로 볼때도 그저 평범하게 느껴졌었다. 엄마와 그 외의 가족들간의 관계가 잔잔하게 나열되었고, 평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그냥 언제나 곁에 있을 것 같았던 엄마에 대한 이야기니까, 그냥 그렇게 읽었다. 그래도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과 엄마의 마지막 이야기를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졌던 기억은 난다. 알겠지만,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를 잃어버린 가족들이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엄마와의 관계를 되집어보는 이야기다.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도 1부에는 뛰어와서 앉느라 그랬을지 모르지만, 좀 지루한 부분이 있었다. 시골에서 자식들을 서울로 공부시키러 보내고 당신은 교육도 받지 못해 글도 읽을 줄 모르는, 가족을 위해 희생만(!)하시는 그런 엄마의 이야기. 엄마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자주 인용되는 엄마의 사랑에 대한 것은 어디서나 한번 쯤 봤을 법한 그런 이야기다. 그렇게 익숙한 어머니상에 대해 생각할 때쯤, 극의 마지막에 엄마의 노래가 울린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이 못난 엄마라서 미안하구나. 사랑하고 사랑했지만, 못다한 사랑 항상 미안한 마음 뿐. 미안해요, 미안해요. 늘함께 할 수 없어서 미안했어요. 사랑하고 사랑했지만, 그말 못했죠 내게 미안한 마음뿐. 내 이제서야 엄마 빈자리를 보면서 우린 왜 이렇게 후회하고 있는지... 우리가 사랑하며 무시했던 바로 그 한 사람 나의 엄마. 어디에 계신걸까? 이제 나는 너흴 두고 다시는 못돌아

'부자사전(허영만)' 세상에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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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언제든지 부자가 되는 법을 궁금해 한다. 허영만 작가의 '부자사전'은 부자 되는 법의 집대성이다. (전자책으로 읽으니 더 좋다. 근데 이건 갤럭시탭이나 갤럭시S2에서만 볼 수 있다. ^^: )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1562605 부자가 되는 많은 방법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하느냐에 따라 부자가 되고 안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기억해둘 하나!! 세상에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은 없다. 그런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는 사람은 언제나 사기꾼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켜야할 많은 규칙(!)들이 있다. 가장 쉬운 것이 돈을 안쓰는 것이다. ㅎ 그리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이 대부분 부자라는 통계도 기억해둬야 할 사항이다. "어둠 속에서 꾸준히 노력해서 노하우가 쌓이면 모르는 사이 슬그머니 곁에 다가와 미소짓는 것이 성공이다." 라는 말처럼 부자도 어둠(?!) 속에서 꾸준히 쌓아가야하는 거다. 돈이 많다고 떠벌리고 다니면 안된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책을 참고하시길! 모두가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

내가 원한 것은 행복과 멀었던 것들이다 '위기의 주부들'[season1 :1회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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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자극적이라는 시각이 있는 미국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면을 넘어서 그 드라마를 보면, 삶에 대한 진솔함과 삶의 지혜를 느끼게 된다고 해야할까? 다른 드라마와 달리 시리즈 1의 에피소드 1에서 메리앨리슨의 자살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메리앨리슨의 나레이션이 포함되어 진행되어 가는 드라마다. 그래서 그런지 나레이션을 통해서 드라마에 대한 설명, 상황에 대한 설명, 그리고 그걸 통해 삶에 대한 설명(?)이랄 수 있는 지혜들을 전달해준다. 다양한(!) 위기에 처하는 주부들, 어쩌면 주부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닥친 그 위기들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배우게 해주는 것 같다. 지금 방영되는 시리즈 전의 모든 시리즈의 DVD를 갖고 있는데(-.-V), 요즘 한국드라마 볼게 없어서 영어공부(?)도 할겸사겸사 저녁에 에피소드 하나씩을 보기 시작했다. 1편의 에피소드에서 가브리엘의 대사에서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정원사와 바람을 피는 그녀는 그렇게 말한다.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 내가 원했던 게 다 있는데 행복하지가 않다. 내가 원했던 것들은 행복과 멀었던 것 같다"라고.... 지금 뭔가 원하고 있는데, 그것이 이뤄지면 정말 행복해질지 생각해봐야겠다. 그걸 이루고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며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으니까. 조금만이라도 행복해지는 거라면 원하고 원해야하는 것일게다. 그리고, 수잔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 되는 걸 하나 발견했다. 수잔이 이웃으로 이사온 마이크에게 관심을 가지는데, 그가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하는줄 오해하다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되는 순간이 있다. 나레이션은 말한다. "수잔은 갑자기 자신의 삶이 수많은 가능성으로 채워지는 그런 순간을 맞이한다"라고. 우리가 우울해하고 불행해 하는 것은 어떤 희망이 있는 가능성이 안보이기 때문이다. 희망을 전달받지 못하면 삶의 의미도, 일하는 의미도, 누군가를 만나는 의미도 없어진다. 그러나 의미가 있

내가 원한 것은 행복과 멀었던 것들이다 '위기의 주부들'[season1 :1회2회]

드라마가 자극적이라는 시각이 있는 미국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면을 넘어서 그 드라마를 보면, 삶에 대한 진솔함과 삶의 지혜를 느끼게 된다고 해야할까? 다른 드라마와 달리 시리즈 1의 에피소드 1에서 메리앨리슨의 자살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메리앨리슨의 나레이션이 포함되어 진행되어 가는 드라마다. 그래서 그런지 나레이션을 통해서 드라마에 대한 설명, 상황에 대한 설명, 그리고 그걸 통해 삶에 대한 설명(?)이랄 수 있는 지혜들을 전달해준다. 다양한(!) 위기에 처하는 주부들, 어쩌면 주부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닥친 그 위기들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배우게 해주는 것 같다. 지금 방영되는 시리즈 전의 모든 시리즈의 DVD를 갖고 있는데(-.-V), 요즘 한국드라마 볼게 없어서 영어공부(?)도 할겸사겸사 저녁에 에피소드 하나씩을 보기 시작했다. 1편의 에피소드에서 가브리엘의 대사에서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정원사와 바람을 피는 그녀는 그렇게 말한다.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 내가 원했던 게 다 있는데 행복하지가 않다. 내가 원했던 것들은 행복과 멀었던 것 같다"라고.... 지금 뭔가 원하고 있는데, 그것이 이뤄지면 정말 행복해질지 생각해봐야겠다. 그걸 이루고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며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으니까. 조금만이라도 행복해지는 거라면 원하고 원해야하는 것일게다. 그리고, 수잔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 되는 걸 하나 발견했다. 수잔이 이웃으로 이사온 마이크에게 관심을 가지는데, 그가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하는줄 오해하다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되는 순간이 있다. 나레이션은 말한다. "수잔은 갑자기 자신의 삶이 수많은 가능성으로 채워지는 그런 순간을 맞이한다"라고. 우리가 우울해하고 불행해 하는 것은 어떤 희망이 있는 가능성이 안보이기 때문이다. 희망을 전달받지 못하면 삶의 의미도, 일하는 의미도, 누군가를 만나는 의미도 없어진다. 그러나 의미가 있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강인선)' 다른 사람의 성공으로 자신을 성장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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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강인선, 웅진)'는 작가의 말처럼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며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조선일보 강인선 기자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하버드 대학, 이라크, 워싱턴 등에 거주하며 대통령에서 이웃 사람까지 그가 만난 사람들에게 배운 성공 법칙에 대한 보고서 형식의 책이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 콘돌리자 라이스, 피터 드러커, 스티븐 코비, 매들린 올브라이트, 조지 W. 부시 등 성공한 대표적인 사람들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책이며, 그들이 생각하고 실천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1장은 ‘여자의 야망은 클수록 좋다’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또한 2장의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회생활을 위한 처세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결론적으로 작가가 말하고자 한 제목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는 힐러리처럼 일하는 것은 노골적으로 도전하고 당당하게 맞서는 것이며, 콘디처럼 승리하는 것은 매섭게 단련하고 끈질기게 설득하라는 말이다. 무엇보다 인생은 저지르는 자들의 것이라는 것과 말을 되새기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이나 새로운 일을 이미 시작한 모든 일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 보러가기  <- 전자책으로 바로 읽기...

'핑클'을 떠올리게 하는 상큼, 청순한 아이돌 '에이핑크(A 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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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 아이돌 그룹들이 무섭게(!) 화장하고, 과하게(!) 옷을 입는 거에 식상해가고 있었는데... 우연히 보게된 영상에서 7명의 순수한 여자 아이들이 귀엽게 노래를 부른다. 청순, 청초, 그리고 상큼 발랄함이 묻어 있는 에이핑크 'A Pink'라는 그룹이었다. 예전에 핑클이 첫 데뷔할 때 비슷한 느낌이랄까... 이효리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아이도 있고, 옥주현 같기도 한 아이도 있고. 성유리 같은 아이, 이진도 있는 것 같다. 핑클 데뷔 사진도..ㅎ 7명이니까 더 다양하다고 하는게 맞겠지. 아직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분위기는 봄의 상큼함을 담고 있는 멤버들이다. 수수하고, 청순함이 변하지 않길 바라는 맘으로 음악을 담아본다. 뮤직비디오와 데뷰 무대 영상도 함께 올린다. 에이핑크의 '몰라요'다. 노래도 상큼하다. 계속 순수한 모습이길 기대하며....

'정의란 무엇인가? (Justice : What's the Right Thing to Do?,Michael Sandel)' 특수한 상황을 잘 식별하는 능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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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보고 있다. 책으로 보고, DVD로 강의를 듣고 있는 중이라는 얘기다. 책은 좀더 이론적인 부분이 읽혀지는 게 많고, DVD는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토론이 포함되어 다양한 견해를 볼 수 있어서 이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늘은 연습의 중요성, 그리고 그것이 능숙함을 이끌어 내는 얘기가 눈길을 끌었다. 책으로 요리를 배우는 사람은 직접 해보지 않고 잘 할 수 없다. 또한 유머도 마찬가지다. 책으로면 유머를 읽어서는 다른 사람을 웃길수 없다. 요리나 유머는 실제로 만들어보거나 직접 해봐야만 잘 할 수 있다. 악기 연주도 마찬가지다. 예전 TV광고에서 춤을 책으로 배운다는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ㅎ 이런 것들을 잘하기 위해서는 연습으로 습관을 들여야 한다. 연습의 연습이 반복되어 몸에 익숙해지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들어나기 때문이다. 요리를 잘하는 사람, 유머를 잘하는 사람, 그리고 연주를 잘하는 사람은 그만큼의 연습이 숨어있음을 알아야 한다. 가끔 타고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연습이 기본이 된다. 그런 연습을 바탕으로 하면, 능숙함이 만들어진다. 그 능숙함에 우리는 경의를 표하기도 하고, 명예를 주기도 하며, 상을 수여하기도 한다. 그들의 그런 능숙함은 특수한 상황을 잘 식별하는 습관 이 바탕이 되는 것이다. 요리를 할때 재료나 기구나 장소 등 상황이 달라져도 잘할 수 있어야 하며, 1명을 웃기거나 100명을 웃기거나 상황이 달라질 때 웃겨야 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또한 조용한 가운데, 실시간으로 자신이 연습한 연주를 해내는 것도 또한 그렇다. 공연을 볼때, 혹은 음식을 먹을 때, 또는 스포츠 경기 등을 볼 때 어설프다는 표현을 종종 쓴다. 그것은 그것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 특수한 상황에 대한 판단을 못하고 단지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자체에만 열중하기 때문이다. 그만큼의 연습이 부족한 거다. 카리스마라는 것도 사실은 대중의 상황, 그 특수한 상황을 파악하고 대중을 자신이 생각하는 것으로

'도종밀야' 첨으로 무협소설을 읽다...

무협소설중에 많이들 보는 책이라고 해서 한번 도전했다.3권짜리 '도종밀야'... 근데 읽으면서 웃음이... 남성코드에 딱 맞는 그런 책이랄까...ㅎㅎ '도종밀야(사마달 작)'는 무술과 내공을 극적으로 받아, 천하를 평정하는 운명적인 삶을 타고난 무협고수와 그를 둘러싼 절새 미녀들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능우는 젊은 시절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며 살아간다. 그러던 그가 우연한 기회에 천하무적이라 할 수 있는 만년학정홍단을 먹고, 엄청난 무술과 내공을 습득하게 된다. 새로운 무공 습득의 장면과 예상치 못한 적으로부터의 공격타파 등은 무협지 특유의 흥미로움을 담고 있다. 특히 극중 등장하는 절새 미녀들(요화부인, 가설화, 공손연지, 춘몽, 연규옥 등)과의 인연,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맺게 되는 깊은 관계의 장면은 이 무협소설이 많이 읽히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너무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장면들이다. 무술에 대한 사전설명과 등장 인물들의 감정이 세밀하지 못하고, 격투 장면과 적들의 이유 있는 행동 등, 스토리를 끌고 가는 힘과 연결점이 다소 어색하긴 하지만, 흔히 무협지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무술의 다양함과 미녀들에 대한 묘사는 어느 무협지 못지 않다. 무협소설은 내 취향은 아닌 듯. ㅎ 무협소설 ‘도종밀야’는 현재 텍스토어에서 전자책 1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1039768시간 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길... PC에서 바로 볼 수 있다. 그러고 보면, 만화 '열혈강호'가 젤 재밌는 것 같다. 53권이 나왔는데, 아직도 이야기의 반이 안된것 같아 아쉽지만

박진영과 'HP엔비'가 만들어낸 '미디어파사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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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를 선택하는 것도 과감성이 필요하다! 그 안에 박진영이 있었다. '미디어파사드'란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하거나 빛을 쏴서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주 금요일 11일, 신촌 밀리오레 앞 광장에서 박진영이 노트북 'HP엔비' 출시기념으로 만들어낸 '미디어파사드' 공연의 스틸컷들이다. 아래 영상은 하이라이트 영상.    3D 영화를 통해서 익숙해진 입체감을 저렇게 큰 화면으로 본다는 것은 일반이들에게는 새로운 것을 접할 기회랄수 있다. 그렇게 보면, HP엔비 노트북이 일반인들에게 선사한 선물이라고 해야하나? 그날 아이돌 스타인, 씨스타와 2AM도 등장해서 노래와 춤을 선사했다고 한다. 가수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공연 영상도 추가한다. ^^ 난 이날 공연이 끝나고서야 현장을 지나갔는데, 화려했던 잔상이 남아 있었던것 같다. 우연히 늦게까지 일하던 선배를 만나기도 했다. 뭐,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거다. 이 공연의 중심에 있는 박진영에 대한 얘기. 요즘 박진영은 TV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선생님으로 출연 중이다. 관련업계 후배의 말에 따르면 바쁜 아이돌의 스케줄에 맞춰 박진영은 대기 시간이 많다고 한다. 그가 연기에서는 대선배가 아니니까 참고 견뎌야 하는 거겠지. 그런 것을 참고 박진영은 가수로서 프로듀서로서의 길에 또 하나의 자신의 커리어를 넣는 거다. 음악을 듣기 위해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있기도 한 '드림하이'를 기획부터 참여했던 그가 이번에는 '미디어파사드'로 또 한번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다. 사실 기획은 박진영이 했다기 보다, 관련 업계의 아는 후배와 아는 선배가 관련되어 있는 걸 알지만, 그래도 그런 시도에 자신을 담아주는 과감한 선택을 한거니까 그 선택을 높이 사는 거다. 연예인들은 대부분 누군가의 기획에 의해 선택을 하고 선택받는다.